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 잘 마치셨나요?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2025년 첫 모의고사였고 다들 느끼는 바가 많았을 거예요. 3월 모의고사는 한해 학습의 방향을 정하고, 수능을 대비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시험을 마치고 난 후,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이 많을 텐데요.서울시 모의고사를 마치고 난 후 생각해야 할 부분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 결과발표 일정
2025년 3월 모의고사 성적표는 4월 14일(월)~ 28일(월)까지 2주간 자신이 응시한 학교에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고1~3 영어와 한국사, 고1 탐구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만 기재되고, 그 밖의 영역 및 과목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됩니다.
3월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결과를 해석할 때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특징 | 설명 |
|---|---|
| 등급컷이 낮게 형성됨 | 재수생과의 실력 차이로 인해 수능보다 낮은 원점수 등급컷이 형성됩니다. |
| 표준점수가 높음 | 학력 편차가 커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게 책정됩니다. |
| 수능 실력과 직결되지 않음 | 3월 모의고사는 시험 범위가 제한적이므로 수능과 직접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는 시험 범위가 좁아 실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점수에 너무 연연하기보다는 남은 시험을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점수자체보다는 올해 모의고사 출제유형이나 트렌드를 파악하고, 시험 감각을 익히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어요.
2. 2025 모의고사 일정
첫 번째 모의고사를 치루며 느낀 점을 가지고, 앞으로 진행될 주요 모의고사 일정을 참고하여 학습 계획을 세워 보세요. 모의고사 진도에 맞춰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은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준비한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실력과 보완할 부분들을 체크하는 학습성과의 바로미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날짜 | 시험 명칭 |
| 3월 26일 (수) |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 |
| 5월 8일 (목) | 경기도 교육청 모의고사 |
| 6월 3일 (화) | 평가원 모의고사 |
| 7월 10일 (목) | 인천시 교육청 모의고사 |
| 9월 3일 (수) | 평가원 모의고사 |
| 10월 14일 (화) |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 |
| 11월 13일 (목) | 대학수학능력시험 |
3. 선택과목 확정이 필요합니다
선택과목을 정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빠르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택과목을 자주 바꾸다 보면 학습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전략적인 준비가 어려워집니다. 또한 자신이 주력으로 준비할 입시전형을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이 고민하는 과목들 간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 수 있지만 빠르게 결정하고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또한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사탐 선택이 허용된 만큼, 탐구과목 선택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4. 논술 준비, 지금이 적기입니다
모의고사 시작과 동시에 본격적인 입시준비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8일부터 시작됩니다.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지금부터 논술 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논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준비는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논술은 한 번에 많은 시간을 들여서 준비하기보다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매주 서너 시간만 투자해도 충분한 대비가 가능하니, 모의고사가 끝난 지금 시점부터 일찍 시작해 보세요. 특히 학생부교과나 종합전형이 어려운 학생이라면 논술전형이 중요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5. 고3 내신, 수능과 연계하여 준비하세요
고3 내신은 수능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많은 학교에서 내신 시험을 수능과 유사한 방식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내신을 포기하는 것은 수능 대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내신 기간을 수능 연습 기간으로 활용하면, 실전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내신 성적을 챙길 수 있습니다. 내신을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입니다.
6. 재수생, 학습 방법 점검이 필요합니다
재수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본인의 학습 방법이 효과적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현재 공부 방식이 효율적이지 않다면, 고집을 버리고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재수학원에서 친구들과 지나치게 친해져 긴장감이 풀렸다면, 처음 결심했던 목표를 다시 떠올려 보세요. 수능 성적이 달라지면 대학도 달라지고, 결국 인간관계도 변하게 됩니다. 재수는 본인을 위한 선택이니, 외롭더라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맺음말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는 올해 첫 모의고사로,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선택과목을 확정하고, 논술을 준비하며,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하는 전략을 세워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