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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시원서접수 정시모집 시작! 상향지원 스나이핑 등 정시지원 전략 가이드

by 뉴스모어 2024. 12. 30.

2025 정시원서접수 정시모집 전형이 12월 31일부터 시작됩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2월 31일(화) ~ 2025년 1월 3일(금)까지 진행되며, 각 대학별 원서접수 일정은 위 기간 중에서 최소 3일 이상의 기간으로 각 대학별로 다르게 적용됩니다. 자신이 지원할 대학의 원서접수 일정 및 합격자 발표 일정을 확인하셔서 실수 없이 준비하셔야 합니다.

2025정시모집상향지원전략
2025정시모집상향지원전략



정시지원 전략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력에 비해서 어느정도의 학교와 학과를 지원해야 할까 인데요. 안정지원이나 적정지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기준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되기에, 오늘은 정시지원의 성패를 결정할 수도 있고, 실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향지원 스나이핑을 중심으로 정시지원 전략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절대적인 정답이나 특별한 비법이라고 까지 할 수는 없지만 오늘 내용을 참조하여 기준을 갖고 정확한 판단을 하는 것 만으로도 반드시 유의미한 도움이 될 수 있으실 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구체적인 정시지원 전략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상향지원은 역발상이 중요합니다.

우선, 작년에 지나치게 입결이 낮았던 곳은 피하세요. 작년 입시결과에서 지나치게 입결이 낮았던 학과들의 경우 올해도 같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지원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런 학과들의 경우 올해는 지원이 몰리고, 예년의 정상 수준을 다시 되찾아가면서, 경쟁률과 입결이 작년보다 크게 오를 가능성이 99.9% 라고 볼 수 있어요. 어쩌면 작년에 크게 떨어지기 전과 비교해서 더 높은 수준을 보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2년 연속 폭락은 거의 사례가 없다고 보면 되고요.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잔상을 쉽게 지우지 못한 지원 가능성은 여전히 높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흐름을 역으로 활용해 본다면 오히려 작년에 지원이 몰리면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입결을 기록했던 학과들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향지원은 겉으로 보이는 상황과 반대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에 그 틈새를 노려서 지원해 보는 것이 기본적인 전략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쉽고 유리해 보이는 방향을 선호하고, 그 방향으로 몰리게 되기 때문에 역으로 그 반대 방향의 흐름을 유심히 살피고 역발상 해본다면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상향지원 학과 결정 기준

그간의 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상향지원을 검토할 때 적합한 학과들의 기준이 있습니다. 이는 매년 입시 때마다 피할 수 없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흐름이라고 할 수 있기에 역발상과는 다른 관점에서 면밀히 분석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는 요소들입니다.

 

1) 작년 입시에서 충원율이 낮은 학과

작년 충원율이 기록적으로 낮은 학과였다면 상향지원에 도전해 볼 만합니다.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이 지원을 할 때, 충원율이 높은 학과를 선택하는 이유는 그렇게 충원이 되다 보면 자신에게도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반명에 충원율이 낮은 학과는 선뜻 지원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지원한 학생들이라면 안정권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지원하는 비율이 높을 것이고, 그중 다수의 학생들이 적정 또는 상향 지원에 합격하여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입결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학과

작년에 입결이 지나치게 치솟았던 학과들이라면 올해 입결이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역발상을 말씀드렸던 것처럼 구체적인 현실로 확인되는 작년의 높이 치솟은 해당학과의 입결결과를 보면서 지원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을 것이고, 비슷한 수준의 다른 학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역으로 작년에 입결이 크게 상승했던 학과에 지원한다면, 올해는 다시 예년 수준의 입결로 회귀하면서, 작년에 비해 낮아진 입결로 상향지원 합격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지원분야의 선호도에 따른 상관관계 검토

입시에서의 학과 선호도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지만 실제 입시결과는 이와는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상위권 인기학과의 경우 지원할만한 수준의 성적을 갖춘 학생들의 수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때 기존 인기학과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신설모집 학과가 생기게 되면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새로운 학과 쪽으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중복지원 및 합격에 따른 연쇄이동으로 기존 최상위 학과들의 입결이 낮아질 가능성이 생기게 되지요. 


이와 비슷한 원리의 또 다른 경우로, 작년과 대비해서 경쟁학과나 경쟁대학이 생기게 된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위권 대학 다군의 경우 작년에 없었던 고려대, 한양대등의 무전공모집단위 등 신설모집 단위들이 새로 추가되면서 가, 나군에 있는  유사학과들의 입결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학과의 선호도와 이에 따른 상관관계를 잘 분석해서 지원한다면 상향지원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4) 선호도가 높은 학과를 골라라.

선호도가 낮은 학과들은 상향지원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선호도가 낮은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대학이름을 중시하는 학생들이 선택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런 학과들은 합격을 기대하고 지원하는 경향이 짙어서 입결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충원율도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상향지원의 경우에는 선호도가 높은 학과를 대상으로 도전해야 합니다.  

 

5) 작년대비 변경이 많거나 신설된 단위 등 예측이 어려운 학과

작년대비 변경사항이 많은 학과는 상향지원의 기회가 높은 학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변화의 방향이 경쟁이 심화되는 방향으로의 향해 있다면 더욱 상향지원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변화되고 강화된 요소가 있는 경우 수험생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고, 다른 선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함께 변수가 많아서 기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어짐에 따라 예측이 어려운 학과들의 경우에도 입결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예를 들어 학과가 분할 또는 통합되었거나 점수반영비율이 다르게 적용되어 작년 입시결과를 참고하기 어려운 학과들 또는 신설 모집단위 등의 경우에도 상향지원으로, 폭락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학과들입니다.  

 

이렇듯 상향지원의 기본원칙은 외적으로 드러난 상황을 반대로 분석하는 역발상의 원칙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상향지원 전략 및 유의사항

1) 적정 상향지원 

가장 일반적인 상향지원이라고 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진학사 합격예측을 기준으로, 3칸이면 합격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데요. 이 중에서 추가합격권에 가까운 학과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해당학과에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추가합격 까지를 포함한 합격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극상향지원 및 스나이핑​

진학사 합격예측을 기준으로 1칸 또는 2칸에 해당하는 학과들을 지원하는 것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을 활용할 수 있는 구간이 바로 이 구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기준들을 잘 활용해서, 합격을 기대할 수 있을만한 학과를 잘 선택해서 상향지원을 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합격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점수 기준은 갖추어야 합니다. 진학사 합격예측 기준에서 1칸이라도 해당되는 수준에서 지원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고요. 상향지원이라고 해서 묻지 마 식으로 그냥 무작정 지원하는 것은 무의미하게 기회를 낭비하는 것이 됩니다.

 

3) 상향지원은 적절한 비중으로, 안정지원 및 적정지원과 함께!

오늘 내용에서는 상향지원을 중심으로 말씀드렸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안정지원 및 적정지원은 기본으로 함께 가져가야 합니다. 대입 결과에서 대다수 학생들은 자신의 점수에 걸맞은 결과를 받게 되지요. 이를 위해 필수적인 것이 안정 및 적정지원입니다.

세번의 기회 중 한 곳 정도를 상향지원 카드로 활용해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고요. 만약 재수를 감안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상향지원의 비중을 더 높일 수는 있겠죠. 기본적은 전략은 상향, 적정, 안정을 각 1곳씩  지원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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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지금까지 2025 정시원서접수 시작에 따른 정시모집 지원전략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늘 내용이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상황을 잘 판단하고, 실제적인 추이에 따른 역발상을 가미해서 전략을 세운다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으실 거예요. 정시지원 전략 잘 세우시고, 잘 결정하셔서 원하시는 대학진학의 목표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