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입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발표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학교별로 미리 발표한 일정보다 발표를 앞당기는 경우도 있고, 추가합격의 경우 주의할 사항도 많고, 추이를 미리 전망해 보며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을 주요대학의 합격자 발표 일정과 확인시 주의사항, 추가합격 흐름 전망 등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1. 2024 정시모집 주요대학 최초 합격자 발표일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발표 마감일은 2월 6일까지로 되어 있지만 대학들마다 이보다 일찍 합격자 발표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최초합격자 발표를 마친 학교들도 있는데요. 주요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일을 먼저 정리해 보겠습니다.
※ 2024 대입 정시모집 주요대학 최초합격자 발표일
학교명 | 최초합격자 발표일 |
성균관대 | 1월12일 |
중앙대 | 1월17일 |
고려대 | 1월26일 |
한양대 | 1월26일 |
경희대 | 1월26일 |
이화여대 | 1월31일 |
한국외대 | 1월31일 |
서울대 | 2월2일 |
연세대 | 2월6일 |
위 대학들 외의 다른 학교들도 2월6일(화)까지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를 모두 마치게 됩니다.
반드시, 자신이 지원한 학교의 입시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일정과 합격발표 결과를 확인하세요.
2. 합격자발표 확인시 주의사항
최초합격자 발표를 통해 합격한 학생들은 2월7일(수)~2월13일(화)까지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이 또한 학교마다 등록기간 및 마감 시한이 다를 수 있으니 필히 확인 하셔야 합니다.
최초 합격자 발표 후 등록포기자 충원을 위한 합격자 발표는 2월 14일~2월20일(마감일)까지의 기간중에 진행하게 됩니다.
이에 수험생들은 추가합격자 (미등록 충원 합격자) 발표 시점과 시간, 등록방법 및 일정, 등록포기시 의사표현 방법 등 을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등에서 꼭 확인해야 합니다.
추가 합격의 경우에도 예정된 발표시간 보다 빨리 발표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지사항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인한 불이익은 구제받지 못하기 때문에 추가합격 기간에도 합격발표 및 등록을 마칠때 까지 지원한 학교의 입시 홈페이지를 수시로 방문하여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추가합격의 경우 마감이 임박할수록 전화를 통한 개별통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기간에는 전화도 잘 챙겨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 한가지 주의할 것은 합격발표를 들은 후 등록 및 취소의 대한 사항인데요.
우선 추가합격 발표를 기다리더라도 일단 먼저 합격한 대학에는 등록기간 내에 등록을 해 놓은 상태에서 기다려야 합격자격이 유지 됩니다. 이후 추가로 다른 대학의 합격통보를 받아 진학하기로 결정했다면 반드시,앞서 등록한 학교의 취소를 먼저 진행한 후 (등록비용 환불까지 마친 후)에 새로운 대학에 등록을 진행하여 이중등록을 방지해야 합니다.
3. 2024 정시모집 추가합격 (미등록 충원 합격) 흐름 전망
올해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나고, 의대 쏠림 현상과 정시 지원자 수가 늘어난 점 등으로 볼때, 추가합격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한 서울 주요 10개교의2024학년도 정시 지원자 수는 7만5617명으로 최근 5년 간 가장 많은 규모였습니다.
정시모집 정원이 늘고, 지원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정시에서는 등록포기자 규모가 예년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구간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요. 최근 몇년간 이어진 흐름대로 이번 정시에서도 지방대의 지원자 수가 줄고 서울권은 늘어나는 양극화, 상향 지원 현상을 보였습니다.
최근 몇년간도 일반적인 흐름과 달리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3개 대학 자연계열의 등록포기율은 매년 감소해 왔습니다. 최근 5년간을 보면 이들 3개 대학의 자연계열 등록포기율은 2019학년도부터 44.6%→45.2%→35.8%→35.6%→33.0% 로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이공계열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집중되어 있고, 그만큼 등록포기율도 의대가 포함되어 나온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대 의대는 지난 5년 간 정시 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단 한 명도 없었고, 연세대는 지난해 모집정원의 18.2%인 8명, 고려대는 16%인 4명 뿐 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문계열이 이동이 많고, 추가합격이 많은 편이고, 자연계열은 상대적으로 합격자의 이탈이 적은 편인데, 올해도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자연계열 중에서도 학과(모집단위)에 따라서 다른 경향을 보이기도 하는데, 특히 반도체공학과, 인공지능 관련학과 등 첨단분야 학과들의 경우 높은 이탈율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2024 대입 정시모집 주요대학 합격자 발표일과 주의사항 및 추가합격 발표 전망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사실 합격자 발표까지의 기간은 발표소식을 확인하고, 기다리는 일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지요. 최대한 편안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평소 하지 못했던 해보는 시간을 가지시거나 아니면, 발표 이후의 계획을 미리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수험생과 학부모님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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